은행 털이범의 지혜
은행 털이범이 돈을 숨겨둔 곳을 끝내 불지 않아 중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감옥살이 중에 아내에게서 편지가 왔다.
"당신이 없으니 너무 힘들어요. 빵 살 돈이 없어 텃밭에 감자라도 심어 먹고 싶은데 밭을 갈아 줄 사람도 없네요."
남편이 답장을 썼다.
"여보, 아무리 힘들어도 텃밭은 절대 건드리지 마. 내가 나갈 때까지 어떤 일이 있어도 그대로 두어야 해.
절대로! 꼭! 꼭!"
며칠 후 아내에게서 편지가 왔다.
"여보 큰일 났어요. 수사관들이 떼로 몰려와서 다짜고짜 우리 텃밭을 구석구석 파헤쳐 놓았어요."
남편이 즉시 답장을 써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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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능 감자를 심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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