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護國英靈)을 기리며
김정희
조국을 위해 목숨을 초개(草芥)와 같이 던지신
거룩하시고 숭고(崇高)하신 영혼(靈魂)이시여
이 땅에 비석(碑石)조차도 새기지 못하시고
이름 없이 가신 호국영령(護國英靈)님들이시어
고이 잠드소서
순국선열(殉國先烈)님들 계심으로 빛난 대한민국
이제는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조국으로 거듭났으니
현충원에 누우신 비석을 볼 때 가슴 선연(鮮然 )함과
몸서리치는 조국애로 숙연(肅然)함을 느낍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하나밖에 없음을
한탄(恨歎)하시는 애국선열님들이시어 염려 마십시오
지금도 애국애족하는 저희가
애국 선조 님들의 숭고하신 뜻을 받들어
나라를 위해 밤잠 못 이루고
각계각층에서 힘쓰고 계십니다
국군장병님들 산업전선 역군님들 정치ᆞ외교ᆞ언론 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히 임하시는 모든 분들이
장차 이 나라를 빛낼 위대하신 역군(役軍)들이시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애국민님들을 떠올리며
유월의 맑은 하늘을 바라다보며
행복의 미소 지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호국영령님들께 꽃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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