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이 하느님으로부터 오는지를 어떻게 식별하는가?
이제 우리는 가장 곤란한 물음을 다룰 시점에 이르렀다.
때로 혼란스러울 만큼 수많은 생각. 감정. 느낌들이
우리 내면을 가득 채우는데 그중에서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영감이 어떤 것인지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성령으로부터 오는 것을 알아보는가?
어떻게 해야 우리 상상의 산물, 자기 암시 또는
악마의 유혹과 성령의 영감을 혼동하지 않을까?
물론 자동적으로 응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우리의 '자아'와 자아에 미치는 다양한 심리적. 영성적 영향이
이루는 세계는 너무나 복잡해서 성령의 움직임에 대한
몇몇 식별 규칙을 그저 기계적으로 적용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식별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몇 가지 기준을 이야기할 수는 있다.
이 기준들이 식별을 절대로 그르치지 않도록 보장하지는 못하지만
(식별에서 이런 일은 불가능하다)
우리가 영적으로 진보하고 우리의 자유와 하느님 은총의
점점 더 긴밀한 협력을 위해서는 충분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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