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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향기(香氣) 풍기는 그런 노인(老人)으로 살자]

수성구 2022. 2. 6. 04:06

[사람의 향기(香氣) 풍기는 그런 노인(老人)으로 살자]

완벽(完璧)의 극치(極致)라 일컫는 프랑스 1221년산 포도주(葡萄酒) ‘샤토 디켐’은 한 병에 그 가격(價格)이 자그마치 2200달러나 한다.

 

출시(出時)를 기다려 수백M 줄을 서는 그 인기(人氣)는 어디서 오는 걸까?

 

시간(時間)의 울림이라는 찬사(讚辭)와 함께 신(神)의 명기(明器)로 일컬어지는‘스트라디바리(이탈리아 바이올린 제작자)’의 바이올린이나,

 

값이 없다는 ‘구아르네리(과르네리:이탈리아 바이올린 제작자)’의 300년 묵은 바이올린은 왜 지금도 명품(名品)중의 명품이라 하는가?

 

‘안드류 와일’은 "건강하게 나이 먹기"(Healthy Aging)에서 나이 먹음의 미학(美學)을 이야기하면서 포도주와 위스키의 숙성(熟成)과 바이올린의 음질(音質)을 예(例)로 들면서

 

오랜 세월(歲月)동안 연주(演奏)를 통해서 조금씩 숙성되고 향상(向上)되어 다듬어진 음색(音色)과 같이 인간(人間)의 노화(老化)도 숙성과같은 개념(槪念)으로 풀이하고 있다.

 

좋은 포도주와 위스키는  오랜 세월 정성(精誠)들여 서서히 숙성시켜야 그 맛의 깊이와 묘미(妙味)뿐 아니라 향기와 부드러움까지 얻을 수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깔, 질감, 맛과 향이 맑고 곱게 숙성되어간다. 바이올린도 연주라는 숙성과정을 거쳐 세월이 흐를수록 그 음색과 울림이 맑고 아름답게 울려 퍼진다는 것이다.

 

우주만물(宇宙萬物)이 그러하지만 우리 육신(肉身)도 쇠락(衰落)하고 퇴화(退化)한다. 그러나 왜 우리는 70년 80년 노화(老化)라는 숙성기간을 거치면서 땀흘려 일하고 이루었는데,

 

왜 향기(香氣)롭지 못하고,  왜 존경(尊敬)받지 못하고,  주름투성이 늙은이가 되어 소외(疎外)되고 잊혀 져 가야 하는가?

 

노쇠를 저항(抵抗)하지 말고 긍정적(肯定的)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 나이를 부끄러워 말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용기(勇氣)도 가져야 한다.

 

백발(白髮)과 주름진 얼굴은 결코 추(醜)함과 나약(懦弱)을 뜻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랑스러운 인생(人生)의 계급장(階級章)이며 생존(生存)의 깃발이다.

 

꾸준한 활동능력(活動能力)을 통해 밝고 맑은 건강(健康)을 유지(維持)하면서 독서(讀書), 취미(趣味), 봉사(奉仕)를 통해 정신건강(精神健康)에도 노력(努力)하자.

 

나 스스로 건강하고 지혜(智慧)롭고 겸손(謙遜)한 교양인(敎養人)이 되면  인품(人品) 경륜(經綸)도 생기고 명예(名譽)와 권위(權威)도 생기고 존경(尊敬)과 예우(禮遇)는 저절로 얻게 되는 것 아닌가?

 

우리들의 바램은 품위(品位) 있는 노화와 조용하고 우아(優雅)한 이별(離別), 비록 눈물과 한숨으로 살았지만 그래도 잊혀 지지 않고 그리워지면서 다시 보고싶은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정겹고 인정(人情)스러워  사람의 향기가 물신 풍기는 그런 노인으로 남은 인생 그렇게 살자. 그렇게 살아가자.<여 농 권우용 著>

 

 

[참(眞)다운 어른]

 

백발이 성성하다고 해서  다 존경받는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는 일없이 그저 세월대로 나이만 먹는 것은 어리석은 늙은 이에 지나지 않는다.

 

어른답기가 쉬운 일 아니고 매사 어른이라 하여 존경받는 것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어른이라는 명분으로 매사 참견하고 소리만 지른다면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을 것이며, 결국 혼자 외로울 수밖에 없다.

 

아이들 말에 귀 기울여 주고  젊은이들 말을 존중해 줄 때, 당신은 괜찮은 어른으로 존경받을 것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아닌가요?

 

그저 어쩔 수없는 어른으로 살아가기 보다는 젊은 세대들과 말을 나눌 수있는 근사한 어른으로 지혜를 키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어른이란 칭호를 받는 당신이기를 바랍니다.

 

중년(中年)이라 함은  인생의 한 중간에 서 있다는 의미의 나이를 뜻한다. 좋은 글, 알 것, 모를 것, 다 알고 태어나서 단맛, 쓴맛 다본 그런인생의 황혼녘을 맞이한 사람들을 일컫는 통칭이다.

 

연령층을 정(情)과 성(性)을 나타내는 의미로

 

1)20대는 지학(志學)으로 '번갯불'을,
2)30대는 이립(而立)으로 '장작불',
3)40대는 불혹(不惑)으로 '화롯불',
4)50대는 지천명(知天命)으로 '담뱃불'
5)60대는 이순(耳順)으로 '잿불',
6)70대는 종심(從心)으로 '반딧불'로 표현해 정(情)과 힘(力)이 늙어지면서 쇠퇴하는 과정을 불(火)에 비유했다.

 

5~60대를 "G세대"라고 한다. 마음은 언제나 푸른색(Green)으로"늘 푸른세대"라는 뜻. 그리고 머리가 희끗희끗 할 수 있지만  틀림없는 황금기요, 세련되고 온화하며 오늘을 일궈낸 위대한 50~60대이다.

 

이순(耳順)이후의 4중고(四重苦)는 1)빈곤(貧困), 2)질병(疾病), 3)역할 상실(役割 喪失), 4)고독(孤獨)이며,

 

지천명(知天命) 이후의  참다운 삶은  1)건(健), 2)처(妻), 3)재(財), 4)사(事), 5)우(友) 라고..

 

 

즉,  건강하고, 부부가 해로(偕老)하고, 돈이 있어야 하고, 할 일이 있고, 속 터놓고 놀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한다. 는 얘기다.

 

<어르신 수칙(守則)>

 

第 1 章

"나를 만나러 올 사람도 없고 또 나를 만나고자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 참으로 외로운 사람입니다. 친한 친구를 적어도 몇 사람은 만들어 두세요.

 

第 2 章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세상을 좁게 산 사람입니다. 친구를만나고 싶을 때는 전화를 하든지, 찾아가세요.

 

第 3 章

"아무것도 할일이 없다는 것" 이는 죽은 송장과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만들어서라도 일을 하며 움직이며 일을 하세요.

 

第 4 章

"나는 아무한테도 전화 할 사람이 없다. 또 전화를 해 올 사람도 없다"는 것은 참으로 비참한 일입니다. 먼저 전화를 걸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第 5 章

"나를 나오라고 연락해 주는 곳도 없고 불러주는 곳도 없다는 것"은 인생을 헛산 것입니다. 나오라는 곳이 있으면 무조건 참석하세요. 그리고 만나세요.

 

第 6 章

"나는 아무것도 더 배울 것이 없다"이런 사람은 다 산 사람입니다. 사람은 죽을때까지 무엇인가를 배워야 합니다. 배움의 열정에 불타는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第 7 章

죽을 때까지 자기 몫은 자기가 꼭 틀어쥐고 있어야 합니다. 곧 죽을지 모른다고, 미리 유산을 분배해 주는 것은 바보스런 일입니다.

 

第 8 章

기운 없다고, 못 산다고 절대로 비굴하지 마세요. 당당하고 또 내가 산 삶을 자랑스러워하세요.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