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복음서의 그리스도론/ 루가복음
루가복음
3. 루가:헬레니즘 세계에서 온 신도들을 위해 쓰여 졌고 바울로의 선교체험에서 영향을 받은, 성령과 주님의 복음서이다.
「교회의 시기와 교회의 보편적 사명에 대한 관심 및 지리적, 연대적 관심을 갖는다.
예수살렘을 복음의 중심지로 묘사하며, 예수의 생애가 하느님백성의 성도(ㆍ都)로 향해가는 도정으로 묘사한다(9, 51이하). 」
그곳은 백성을 위한 모든 약속이 성취되며 메시아가 죽을 곳이므로
그곳에서부터 모든 이의 구원이 실현되어 방방곡곡으로 확산될 것이다.
예수는 주님이시다.
마르11, 3과 마태21, 3을 제외하고는 공관복음서 중 유일하게
루가가 부활하신후의 그리스도 칭호인 「주님」을 예수께 부여한다(7, 19:10, 1등).
분의 역사는 인류의 온 세기를 결정짓는다.
아브라함에게서 시작되는 마태오의 족보와는 달리 아담에게까지 소급되는 족보(3, 23~28)를 삽입하여
예수가 보편 역사의 주인이심을 시사한다.
그분 안에 하느님의 온화한 사랑이 충만하게 드러난다.
태어나면서부터 하느님의 오른편에 오르기까지 그분은 하느님사랑을 베푸는 구세주이시다.
하느님사랑을 베푸는 구세주이시다.
하느님의 자비로 넘치는 그분의 모습은 소외된 자들에 대한 자애 깊은 태도에서 역력하다.
예수의 신적 권능은 그분 안에 있는 성령의 활동에서 오는 것이다.
그분은 성령을 충만히 받은 메시아이시다(4, 18).
그분의 공적 사명은 성령의 감도에 힘입어 수행된다:
『성령을 받아 기쁨에 넘쳐 이렇게 말씀하셨다』(10, 21).
성령은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계시한다.
예수는 죽을 때에 자기의 영을 아버지께 맡겨드리고(23, 46)부활 후에 성령을 보내줄 것을 약속하는 주님으로
예수를 즐겨 묘사하던 초기의 교회의 영향을 반영한다.
예수의 신비를 각기 독특하게다수의 역사생애 죽음에 주목한다.
설교, 논쟁, 기적, 처신, 행적등이복음서들의 주제이다.
예수의 지상생애가 주류를 이루며 부활이후에 기록된 주제들로서
이들의 주 관심은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신앙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영광스럽게 되신 그리스도는 역사의 예수와 동일인임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복음서들은 빠스카를 향해 나아가는 삶으로 예수의 생애를 묘사한다.
최영철 신부ㆍ대구가톨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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