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1년09월18일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수성구 2021. 9. 18. 03:06

2021년09월18일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 1티모테오 6, 13-16

<주님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 없이 계명을 지키십시오. >

 

 

(해설)

 

하느님의 참 일꾼은 의로움과 경건함, 믿음과 사랑,

인내와 온유를 추구해야 합니다.

믿음의 싸움을 훌륭히 잘 싸워 영원한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일꾼은 하느님의 선물인 영원한 생명을 증거 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하느님의 참된 일꾼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참 생명을 고백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13 만물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

그리고 본시오 빌라도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신

그리스도 예수님 앞에서 그대에게 지시합니다.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 없고 나무랄 데 없이 계명을 지키십시오.

 

15 제때에 그 일을 이루실 분은, 복되시며 한 분뿐이신 통치자,

임금들의 임금이시며 주님들의 주님이신 분,

 

16 홀로 불사불멸하시며, 다가갈 수 없는 빛 속에 사시는 분,

어떠한 인간도 뵌 일이 없고 뵐 수도 없는 분이십니다.

그분께 영예와 영원한 권능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 First Reading, 1 Timothy 6:13-16

 

Beloved:

13 I charge you before God, who gives life to all things,

and before Christ Jesus, who gave testimony

under Pontius Pilate for the noble confession,

 

14 to keep the commandment without stain or reproach

until the appearance of our Lord Jesus Christ

 

15 that the blessed

and only ruler will make manifest at the proper time,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16 who alone has immortality,

who dwells in unapproachable light,

and whom no human being has seen or can see.

To him be honor and eternal power. Amen.

 

 

 

(묵상)

 

흠 없는 거룩한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그리스도의 신앙과 복음 정신을 순수하게

보존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참 신앙인입니다.

참 신앙인은 오직 하느님의 영광만을 위해 일을 합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 복음에서 나오는

건전한 가르침을 진심으로 따르는 삶입니다.

 

 

 

 

 

+ 루카 8, 4-15

<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

 

 

(해설)

 

씨 뿌리는 농부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바닥에, 어떤 것은 바위에,

어떤 것은 가시덤불에 떨어져서

그 씨가 말라 버리고 죽어 버립니다.

그러나 씨 뿌리는 농부는 그 씨가 좋은 땅에 떨어져

백배의 열매를 맺을 것을 희망하며 씨를 뿌립니다.

예수님께서도 백배의 열매를 희망하며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를 하십니다.

 

 

 

 

그때에

4 많은 군중이 모이고 또 각 고을에서 온 사람들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5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발에 짓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들이 먹어 버리기도 하였다.

 

6 어떤 것은 바위에 떨어져,

싹이 자라기는 하였지만 물기가 없어 말라 버렸다.

 

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한가운데로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함께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8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 자라나서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하고 외치셨다.

 

9 제자들이 예수님께 그 비유의 뜻을 묻자,

 

10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비유로만 말하였으니, ‘

저들이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11 그 비유의 뜻은 이러하다.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12 길에 떨어진 것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악마가 와서 그 말씀을 마음에서 앗아 가 버리기 때문에

믿지 못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3 바위에 떨어진 것들은, 들을 때에는 그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어 한때는 믿다가 시련의 때가 오면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다.

 

14 가시덤불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살아가면서 인생의 걱정과 재물과 쾌락에 숨이 막혀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5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8:4-15

 

4 When a large crowd gathered,

with people from one town after another journeying to Jesus,

he spoke in a parable.

 

5 "A sower went out to sow his seed.

And as he sowed, some seed fell on the path and was trampled,

and the birds of the sky ate it up.

 

6 Some seed fell on rocky ground, and when it grew,

it withered for lack of moisture.

 

7 Some seed fell among thorns,

and the thorns grew with it and choked it.

 

8 And some seed fell on good soil, and when it grew,

it produced fruit a hundredfold."

After saying this, he called out,

"Whoever has ears to hear ought to hear."

 

9 Then his disciples asked him what the meaning of this parable might be.

 

10 He answered,

"Knowledge of the mysteries of the Kingdom of God

has been granted to you;

but to the rest, they are made known through parables

so that they may look but not see, and hear but not understand.

 

11 "This is the meaning of the parable.

The seed is the word of God.

 

12 Those on the path are the ones who have heard,

but the Devil comes and takes away the word from their hearts

that they may not believe and be saved.

 

13 Those on rocky ground are the ones who,

when they hear, receive the word with joy,

but they have no root; they believe only for a time

and fall away in time of temptation.

 

14 As for the seed that fell among thorns,

they are the ones who have heard, but as they go along,

they are choked by the anxieties and riches and pleasures of life,

and they fail to produce mature fruit.

 

15 But as for the seed that fell on rich soil,

they are the ones who, when they have heard the word,

embrace it with a generous and good heart,

and bear fruit through perseverance."

 

 

-복음 묵상-

 

하느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동안에도

어둠의 세력들은 잠복하여 기다립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말씀이 자라지 못하게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과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항상 이 사악한 어둠의 세력을 간파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둠의 세력과의 싸움은 말씀이 성장하는 동안에도

그리고 마지막 성공을 거두기 직전에도 치열할 것입니다.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 루카 8,4-15

 

1. 내 마음은 어떤 밭입니까?

좋은 말씀을 많이 들으며 살지만

이 말씀이 내 삶 안에 뿌리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 삶의 어떤 부분이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내 안에 뿌리내리는 것을 방해하거나 어렵게 합니까?

미지근한 믿음입니까?

세상 걱정들입니까?

내 안에 주님께 대한 믿음과 희망을 잃게 하는

가시덤불과 같은 것은 없습니까?

 

 

2. 삶 속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내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나는 얼마나 잘 알아듣습니까?

하느님의 말씀과 어두움이 하는 말을 잘 구별할 수 있습니까?

그 어둠의 세력은 내게 어떤 말을 합니까?

잠시 지나가는 행복을 위해 영원한 기쁨을 포기하라고 유혹합니까?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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