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웃음을 ◇...이해인수녀님
프리드리히 폰 아멜링(비엔나, 1803-1887) 잠든 마리아 리히헨슈타인 공주- 캔버스에 유채, + 따스한 웃음을..... 이해인·수녀 나의 슬픔에만 깊이 빠져 이웃을 향한 한 가닥의 웃음에도 인색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주님, 당신이 선물로 주신 영원한 생명을 나의 어리석음으로 놓치는 일이 없게 하소서 모든 일상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굴복이 아니라 극복의 태도로 임하게 해 주소서 살아 있을 때 이웃에게 한 번이라도 더 따스한 격려의 말과 웃음을 주게 하소서 + 웃으십시오 날마다 꼭 웃으십시오. 재미있는 일이 없으면 우습던 일을 기억하십시오.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꼭 한 번 웃도록 하십시오. 우리 삶은 재미있는 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들을 관찰해 보십시오. 슬픈 일에도 우스운 면이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것을 찾으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꼭 있습니다. 당신에게 일어난 우스운 일들을 항상 많이 기억해 두십시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얘기해 주십시오. 될 수 있는 한, 수술 같은 끔찍한 얘기들은 삼가십시오. 당신의 아픔과 고통들을 항상 되뇌지 마십시오. 아무도 그런 얘기들을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M. 메리 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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