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메달 하나 가져 갈래
루의 라울 드 슈리이버는 1969년
목에 종양이 생겨 자지도
먹지도 못했다.
석 달 동안의 극심한 고통 끝에
의사들은 그의 통증을
조금이라도 가라앉히기 위해
수술을 하기로 했다.
그는 샤를로아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하기 전 그의 친구가
"라울, 신부님 메달
하나 가져 갈래?"라고 물었다.
그는 신앙 없이 자라기는 했지만
기쁘게 받았다.
그는 메달을 호주머니에 넣고
병원에 실려 갔다.
그런데 같은 날 오후 그냥
집으로 돌아 왔다.
가족들의 놀라움이란!
수술 준비가 다 된 병원에 가자마자
그는 곧바로 마취가 되었다.
수술을 시작하려던 의사들은
종양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영문을 몰랐다.
물론 이 뜻밖의 치유를 보고
라울과 가족은 너무나 기뻐했다.
그는 이제 그에게 그렇게
해준 분이 비오 신부였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 <오상의 비오 신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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