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만 잘하면 된다
우리의 믿음 생활은 어떻게 보면
단순하다. 하느님께도, 사람에게도
두 가지만 잘하면 된다.
잘못했을 때
"잘못했어요, 하느님!"(I am sorry,God!)
그리고 은혜로운 일이 있을 때
"감사해요, 하느님(Thank you,God!)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의 후예들인 우리
인간들은 너무나 이기적이라
받은 수많은 은혜들은 흔한 공기처럼
고마운 줄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안좋은 것들은 돌에 새겨진 글자처럼
지우지 않고 두고두고 불평을 하며
투덜거린다.
사제가 미사 때 축성한 성체를
하느님 아버지께 거양하고 축성된
성혈을 거양할 때 우리의 전 존재와 함께
감사의 기도 재료를 함께 봉헌하면
하느님 아버지께서 참으로 기뻐하며
대견해 하실 것이다.
사실 성체성사는
'에우카리스티아'(Eucharistia),
'감사'라는 말이다.
웃음 치료사들은 한번에 15초 크게
소리내어 배로 길게 웃으면
200만원어치(미화2,000$) 엔돌핀이
나오고 자연수명이 이틀 연장되지만,
우리가 감사하면 엔돌핀의 4,000배인
다이돌핀이 나와 암세포까지
없애준다고 하니,
감사하며 살면 영육간에 좋다.
사실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감사하며 살라고 만드셨고,
우리 인간이 감사할 때 더 큰 축복을
주시는 것이 축복의 하느님 우리
아버지께서 당신 사랑을
표현하시는 방법이며 원리임을
깨달아야 한다.
진정으로 살고 싶은가?
감사하라!!!
지금 이 고통과 한계상황에서 정말로
벗어 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무조건 감사하고,
감사할 이유를 찾으면 해결이 난다.
감사만이 살 길이다. 고통 속에도
감사의 이유를 찾아 내야만 한다.
고통을 받으니 인내가 생기고
내 약한 의지가 강해지고 겸손해지니
감사하고,
고통 중에서 더 하느님께 의탁하고
기도하게 되니 감사하고,
더 잘 못될 수 있지만 이 정도라도
고통이 멈추어지고 그친 것에 대해
감사하고,
고통을 겪다 보니 나와 비슷하거나
더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동정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해주게 되니
감사하고,
사도 바오로가 어떤 처지에서도
감사하라는 말을 한 이유가
모든 것에 하느님의 뜻이 있으니
모든 것을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고찰하고 신앙으로 받아들이며
극복하라는 메시지를 주었던 것이다.
우리 영혼 육신 생명의 참 부모이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속 사정을
몰라 주시는 분도 아니시고
우리의 과거 현재 뿐 아니라
미래까지도 예지하시고 계시므로,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구원과 성화를
위해 지금 고통을 허락하시는 것이
다 이유가 있으니, 다만 우리는
겸손하게 그것의 의미를 찾으며
신앙으로 극복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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