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받는 게 아니라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받는 게 아니라 하는 것입니다
사랑받는 것을
내 삶의 중심으로 두면 힘들어집니다.
우리는 사랑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워합니다.
사랑받으려 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연인 사이에 흔히 '넌 내 거야' 하고 말하죠
그러면 그 사람이 내 것이 되는 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 것이 됩니다.
내 행복이 그 사람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죠.
그 사람의 한마디, 몸짓 하나에
내 행복과 불행이 좌우되기에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지 못합니다.
내가 널 이렇게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너도 날 사랑해야 돼.
이건 거래고 흥정이지
진정한 사랑은 아닙니다.
그래서 사랑받으려 하면
괴로움이 생겨날 뿐입니다.
반면 사랑하려 하면 충만이 옵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바로 서기 때문이죠.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중 / 정희재
하루를 보내면서....
하루 동안 어떤 사랑을 나눴으며
무엇을 담았을까..생각하니
제일 먼저,,
누군가에게 했던 말부터 생각이 나더라구요
무슨 말을 하여 기쁨이 되었고
아픔을 새겼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미운사람 이름을 쓴 후
한 글자씩 지워보고
그리고 함부로 했던 말도 지워봅니다
이렇게 한마디씩 거두고
섭섭하고 서운한 일 지워가며
잘못된 일도 하나씩 지우며
그 자리에 '사랑하자'라고
나에게 도닥이며 하루를 정리해봅니다
나의 하루가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