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가
승리자시요 구세주이신 하느님께 찬미
새로운 노래를 주께 불러 드려라
땅끝에서 땅끝까지주님을 찬미하라
바다와 거기 가득 찬 모든 것들
섬들과 거기 사는모든 이들도 주님을 찬미하라
사막과 사막의 도읍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케달족의 마을들도 소리 높여 찬양하라
셀라 주민들도 환성을 올리고
산등성의 주민들도 크게 외치라
주께 영광을 돌리며
그를 찬미하는 소리 이섬 저섬에 메아리치라
주께서 힘차게 나오시어
전쟁하는 사람처럼 격분 하시리라
주님은 원수들을 거슬러
함성을 올려 고함치시네
나는 묵묵히 말없이 참아 왔으나
이제는 몸푸는 여인처럼 소리를 치리라
모든것을 휩쓸어 산과 언덕들은 사막이 되게 하고
온갖 초목은 시들게 하리라
강물은 말라 섬이 되게 하고
연못은 말라 바닥을 갈라지게 하리라
그러나 낯선 길을 가는 소경의 손을 잡아
알지 못하던 오솔길을 걸어가게 하며
캄캄하던 그들의 앞길을 밝혀주고
험한 길을 탄탄 대로가 되게 하리라
-성무일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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