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

4월의 시

4월의 시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향기 느낄수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봄을 즐기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볼랍니다. 내일도 내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 이해인 - 꽃이 지천으로 피어 눈이 어지러울 지경에 향기 가득한 4월 첫날입니다. 새로운 4월에는 향기님들께 달콤한 일들이 반가운 인사처럼 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꽃길만 걸으시는 4월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