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가[착한 목자]
보라 주 하느님이 권능을 떨치며 오시리니
그의 팔이 정복 하시리라
보라 상급을 가지고 오시나니
각자의 업적이 그 앞에 나타나리라
목자처럼 당신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 들을 팔로 안아 가슴에 품으시고
젖먹이 딸린 어미 양을 몸소 몰고 오시네
누가 바닷물을 손 웅큼으로 되었으며
하늘을 장뼘으로 재었더냐?
누가 땅의 먼지를 말로 되었으며
산을 저울로 달고 언덕을 천칭으로 달았더냐?
누가 감히 주님의 뜻을 좌우할 수 있으며
그분의 고문이 되어 가르침을 드릴수 있으랴?
누가 감히 그분에게 의견을 드리고 이래라 저래라 하며
그분에게 바른길을 가르쳐 드릴 수 있으랴?
누가 감히 그분에게 깨우침을 드리고
처세의 길을 가르쳐 드릴 수 있으랴?
보라 민족들은 두레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요
천칭에 달린 가는 먼지일 뿐
섬들도 고운 먼지 가루에 지나지 않네
레바논의 숲도 땔감으로 쓰기에는 부족하고
그 곳의 짐승들도 번제물로 바치기에는 부족하도다
모든 민족들을 모아도 하느님 앞에는 있으나 마나
허무하기 짝이 없도다
-성무일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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