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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잘못도 아닌.."

수성구 2019. 10. 22. 02:13
"어떠한 잘못도 아닌.."
 
 
친구는  
 
친구는 내가 싸워서 이겨야 할 사람이 아닌
협력해서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멘토다.

경쟁은 내가 어제의 나하고 하는 것이다.
내 인생의 경쟁자이자 본받지말아야 할 사람은
오로지 어제의 나이다.

친구이지만 서로를 라이벌이라 느낀다면
오래전부터 어른들이나 학교에서
잘못된 세뇌를 당해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구란 그러라고 있는 게 아니다.
살아가면서 마음 터 놓고 지낼 수 있는 사람은
친구 외에는 어디에도 없다.

그 정도로 친구라는 존재는
단순히 동갑에 같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
내 인생을 함께하는 또 다른 동반자라는 것.

친구는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또 다른 나인 것이다.  

-<도종환의 교육 이야기> 중-  

 



억수로 쏟아지는 빗줄기에

바람까지 실린다면 우산이 무슨 소용이던가요.

 두렵다면 집안에 있어야겠지요.


그럼에도 우산을 펴고

길을 나서는 것은

결국 비는 그칠 것이고

젖은 몸은 마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우리가 터득한 것이

우리에게 희망을 갖게 하고

삶의 연륜을 안고

힘들고 어려운 길을

또,,선택하며 달려간다


그것 또한 지나갈 것을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