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495F415BD6543523)
비가
내리면 추억이 젖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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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그리워할수록
창
밖에 비가 내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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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록 잎사귀
빗물에 찢겨
빨랫줄에 나란히 걸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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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을 떠난 안개
풀숲을 더듬거리며 깔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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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바다도 경계가 지어진 밤
밀물이
내 추억을 씻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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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의 추억은 접혔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보랏빛 빗소리
가슴을 적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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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그리워할수록
창
밖에 비가 내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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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랗게 맺힌 그리움을 홀씨
가슴에서
추억이 자라게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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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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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길게..가을 장마가 내린다
그러다,,이젠
태풍으로
또
다시 비가 내린다고 한다
씻겨야
할것들이 많은 탓인지
기후가
엉키듯,,
세상이
엉켜가기에
이렇게
하늘에서 비를 내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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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의
구름이 시야를 가려있기에
고통의
빗줄기를 쏟아 내야만
바른 세상을 향한 길이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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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피곤으로
무거운 걸음걸이를 옮겨가야 하겠지
나에게
주어진 길이니까
<!--[if !supportEmptyParas]--> 그래도
비가오니
희미한
먼지를 쓸어가 주니
희망과 기쁨이 찾아 와 줄 것을 희망해 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4B6395BD654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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