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좋은글

"8월의 시"

수성구 2019. 8. 3. 06:13
"8월의 시"


해바라기



                  

벗아! 어서 나와


해바라기 앞에 서라.

해바라기 꽃 앞에 서서

해바라기 꽃과 해를 견주어 보라.


끓는 해는 못 되어도,

가슴엔 해의 넋을 지녀

해바라기의 꿈은 붉게 탄다.





햇살이 불처럼 뜨거워,

불볕에 눈이 흐리어,

보이지 않아도, 우리 굳이

해바라기 앞에 서서

해바라기처럼 해를 보고 살지니,

벗아! 어서 나와

해바라기 꽃 앞에 서라.

-윤곤강/시인​-




 평범한 우리이지만,,, 

TV드라마속의주인공처럼

때론 나의 삶도 멋질 때가 있어요

예쁜 꽃을 보면 그 순간만큼은

예쁜 사람이 되지 않던가요?


좋은 생각을 하면

잠시라도 좋은 사람이 되고

웃음을 담아가는 하루는

행복으로 기억되더라구요


작은 것 하나에도

보람을 만들고

소중하게 만들어가는 8월...

그렇게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채워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