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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자맹자] 公孫丑下(공손추하) 3 是貨之也(시화지야|……──

수성구 2019. 7. 4. 02:45

[동양철학자맹자] 公孫丑下(공손추하) 3 是貨之也(시화지야|……──동양철학자맹자

       

 

  

        陳臻(진진) 

         진진이

         

        問曰前日於齊(문왈전일어제) 

         물어 말하기를, "전일에 제나라에 있을 때

         

        王(왕)이 

         왕이

         

        餽兼金一百而不受(궤겸금일백이불수)하시고 

         겸금  일백일(一百鎰) 을 주셨는데 받지 아니하고

         

        於宋(어송) 

         송나라에서는

         

        餽七十鎰而受(궤칠십일이수)하시고 

        칠십일(七十鎰) 주셨는데 받으시고

         

        於薛(어설) 

         설나라에서는

         

        餽五十鎰而受(궤오십일이수)하시니 

         오십일(五十鎰)을  주셨는데 받으셨으니

         

        前日之不受是(전일지불수시) 

         전일에 받지 않은 것이 옳다면

         

        則今日之受非也(칙금일지수비야) 

         오늘에 받은  것은 잘못 된 것이오

         

        今日之受是(금일지수시) 

         오늘에 받은 것이 옳다면

         

        則前日之不受非也(칙전일지불수비야) 

         전일에 받지 아니한 것이 옳지 못하니

         

        夫子必居一於此矣(부자필거일어차의)시리이다 

         선생님께서 반드시 이 중 하나에 해당 되실것입니다."

         

        孟子曰皆是也(맹자왈개시야)니라 

         맹자가 말하기를 "모두 옳은 것이다

         

        當在宋也(당재송야)하여는 

         송나라에 있을 때에는

         

        予將有遠行(여장유원행)이러니 

         내가 장차 먼 길을 가야했는데

         

        行者(행자) 

         먼 길을 가는 자에게는

         

        必以贐(필이신)이라 

         반드시 노자를 주는 법이다.

         

        辭曰餽贐(사왈궤신)이어니 

         인사의 말에  '노자로 주는 것이라' 하니

         

        予何爲不受(여하위불수)리오 

         내 어찌  받지 않으리오

         

        當在薛也(당재설야)하여는 

         설나라에 있을 때에는

         

        予有戒心(여유계심)이러니 

         내가  경계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니

         

        辭曰聞戒故(사왈문계고) 

         인사말에  경계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으므로

         

        爲兵餽之(위병궤지)어니 

         경호할 병사를 위해서 주는 것이라 하니

         

        予何爲不受(여하위불수)리오 

         내 어찌  받지 않으리오

         

        若於齊則未有處也(약어제칙미유처야)하니 

         제나라에서는 아직 이러한 필요가 없었던 터이니라

         

        無處而餽之(무처이궤지) 

         필요가 없는데 선사하는 것은

         

        是貨之也(시화지야) 

         이는 뇌물로 주는 것이니

         

        焉有君子而可以貨取乎(언유군자이가이화취호)리오 

         어찌 군자로서 뇌물을 취할 수 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