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은 우리가 성삼위 하느님과 그분의 구원 섭리를 믿는다는 것을 고백하는 경문입니다.
사도신경의 완성은 우리가 주님 안에 머물면서 믿음으로 굳게 서는 법을 배울 때 이루어집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분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도록, 그분의 강한 날개 품 안에 숨도록, 그리고 그분의 반석 틈에 거하도록 요구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위로받고 사랑받기 위해 당신의 팔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아멘의 삶입니다. 아멘의 삶은 곧 기도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은총의 보물창고를 열 수 있는 열쇠와 같은 것입니다. 기도라는 신비한 열쇠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손해 보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는 새 사람이 되게 해 줍니다. 기도를 깊이 함으로써 우리가 얼마나 부족한 인간이며 얼마나 이기적인 존재인가를 잘 알게 됩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는 하느님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하느님과의 사귐 속에서 우리의 인격은 근본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기도 속에서 우리의 삶은 송두리째 바뀝니다.
- <여기에 물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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