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요리방

여름철 완소 반찬들

수성구 2018. 3. 29. 03:07

여름철 완소 반찬들




여름철 완소 반찬들

 

감자, 깻잎, 미역줄기, 멸치

더운날엔 여러모로 반찬하기 힘듭니다.

 

더우니 짜증나고.. 그러니 입맛도 별로고... 잘 상하고...

 

 

 

 

 

 

 

땀 많고 유독 여름타는 우리 가족들..

 

물에 밥말아 반찬 몇가지 올려 먹는게 젤이라고들 한답니다.

 

 

 

 

 

 

 

 

그리고 꼭 빠지지 않는 생양파와 고추, 집된장으로 만든 쌈장^6^

 

이렇게 몇가지면 여름 한끼로 충분하네요.

 

 

 

 

 

 

 

뽀얗게 분 일어나는 감자가 한박스 선물로 들어와 이렇게 저렇게 해먹고있습니다.

 

적당하게 썰어 끓는물에 3/1정도 익혀 찬물로 헹구어 전분끼를 빼줘야 깔끔한 조림이 됩니다.

 

 

 

 

 

 

육수와, 간장, 다진마늘, 들기름만 섞은 간단 양념장이 부르르 끓어오르면 감자 넣고 중불로 조립니다.

 

깔끔한 맛이 좋을듯해 청양고추만 넣어줬네요.

 

매운향이 돌고 감자가 거의 익었을 때 물엿으로 단맛과 윤기를 내줍니다.

 

후추 툭툭해서 불끄면 완성

 

 

 

 

 

 

 

반짝세일에 냉큼 집어온 깻잎 몇묶음

 

젓갈 양념장으로 맛깔나게 절였습니다.

 

 

 

 

 

 

깨끗히 씻은 갯잎은 꼭지를 조금만 남기고 잘라 나란히 세워 물기를 빼줍니다.

 

 

 

 

 

 

 

멸치액젓과 간장을 2;1로 섞고 맛술과 물엿이나 매실청으로 간을 조절합니다.

 

다진마늘, 생강가루, 다진 파, 채썬당근, 통깨듬뿍을 잘 섞어주고,,,

 

 

 

 

 

 

 

깻잎 서너장에 양념장 한 수저씩 올려줍니다.

 

 

 

 

열댓장씩 엇갈리게 포개어 호일 덮어 두어시간 방치해 숨을 죽입니다.

 

 

 

 

 

 

숨이죽으면 두고 먹을 통에담아 냉장고 속으로~

 

 

 

 

 

 

포개진 대로 한겹씩 꺼내 먹으면 여름반찬으로 그만입니다.

 

 

 

 

 

 

오독오독 식감도 일품인데다 간단한 양념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미역줄거리볶음^^

 

물을 서너번 갈아주며 20분정도 담가 짠맛을 빼줍니다.

 

들기름과 콩기름을 섞어 팬에 두르고

 

다진마늘과 생강가루넣고 중불로 3분정도 볶아주면 끝!

 

(물에 담가놓는 시간을 잘 조절하면 남은 자체간으로 추가 간을 하지 않습니다.)

 

 

 

 

 

 

조리도 쉽고 저렴하고 영양도 좋고 맛도있는 우리집 단골반찬입니다.^

 

 

 

 

 

 

 

멸치?음이야 여러번 올렸고 누구나 하는 반찬이니 설명이 필요 없지요^^

 

글치만 혹시 궁굼한 분이 계실까 간단히,,,^^

 

마른 팬에 바삭하게 볶아 들기름에 고소한 멸치 볶음을 했습니다.

 

 

 

 

 

 

다진마늘과 생강가루, 간장과 각자쓰는 조미료 넣고 센불에서 빠르게 볶다가

 

매운고추 넣고 물엿과 후추, 통깨로 마무리합니다.

 

 

 

 

 

일년 내내 거의 올리는 밑반찬인데 여름반찬으로 먹을 때는 더 바삭하게 볶아먹습니다.

 

습기가 많은 계절이기도하지만 물 말아 먹는 밥에는 고소한 멸치볶음이 어울리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반들반들한 햇양파와 매운고추를 양념한 집된장에 쿡 찍어 먹는 여름의 맛~!

 

 

 

 

 

 

 

 

 

 

 

 

 

 

 

국 끓이기 너무너무 싫고 더운 날

 

하얀 쌀밥에 냉수부어 간단한 밑반찬 몇가지로 먹는 여름 밥

 

단촐한 밥상이지만 의외로 매력있어 종종 먹게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