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조금 걸죽해야 촉촉한 맛이
있지요.
보기만 해도 콧잔등에 땀방울이
송송~
매콤함에 다른 반찬 없어도 밥 한그릇은 그냥~ 뚝딱!! 입니다.
양파와 청양고추, 대파도
썰어넣고...
오징어는 한마리 껍질을 벋기고
안쪽으로 다이아몬드 칼집을 낸후 한입크기로 잘라둡니다.
간장 두술, 설탕 한술, 매실청
반술, 물엿조금, 고추장 한술, 고추가루 한술,
참기름 반술, 깨소금도 넣으시고 소금
두꼬집을 넣어줍니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채소를
볶아주다...
준비해둔 오징어를
투하~
채소와 오징어에 양념이 고루 배이게
볶아냅니다.
한 3분정도 국물이 쫄아들게 볶아주면
끝.
그런 다음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고고~~
보통은 삼겹살이랑 함께 볶는데 오늘은
오징어만 먹고싶네요.
음식도...
세상사는것도....
매일 똑같을 수 없는건가
봅니다.
어제는 기분이 우울했다 오늘은 기분이
좋아지고...
음식도 고기가 땡기는 날이 있으면
생선이 땡길때도 있고...
포스팅하다보니 채소 듬뿍 들어간
양푼 비빔밥을 먹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