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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의 주인은 자신 |☆...

수성구 2018. 1. 24. 01:49

욕설의 주인은 자신 |☆...오순도순 나눔 °♡。

           


 

욕설의 주인은 자신

하루는 한남자가
주지스님을 찾아가 마구 욕을 퍼부었다.

그는 자기 부인이
그 절간의 신도가 된 것을
매우 기분 나쁘게 생각하였다.

욕을 다 듣고 난
스님이 입을 열었다.

'만약에 당신이 빵을 사서
친구에게 먹으라고 주었는데
친구가 거절하였다면 그 빵은 누구의 것입니까?'

'물론, 제것이지요'

스님이 다시 말했다.

'마찬가지지요.
당신이 내게 갖은 욕을 다 퍼부었지만


나는 그것을 받지 않았으니

그 욕설은 당신 것이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