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사는 이야기

수성구 2013. 11. 10. 17:13

창을 가리키는 영어의 ‘window’는
바람을 뜻하는 ‘wind’와, 눈, ‘eye’가
 합쳐서 생긴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집에 창이 있다는 것은
영혼에 눈이 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일입니다
우리는 똑같은 바람의 눈, 영혼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배웁니다
왜 학교를 배움의 창, 학창(學窓)이라하고 
왜 옛 친구를 동창(同窓)이라 불렀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창 앞에 서면 풀잎을 흔들던 작은 바람들이,
마음을 흔드는 아주 작은 바람들이,
맑은 시선으로 다가옵니다 
창문을 여세요 마음의 문을 여세요
거기에 새로운 빛과 바람이 있습니다
이어령 교수의 /그것을 창이라 부르는 이유 
  옮 긴 이 ; 백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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