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의 휴가 <이 또한 행복이다>|☆...오순도순 나눔 °♡。
토요일 맞벌이하는 아들이
8살둥이 남매 여섯살 아들
어제 손주 셋을 데리고
차로 한시간 반 거리 할머니 집에 왔습니다
며느리가 쌓인 피로를 풀고 싶다고
아이들 엄마에게 휴가를 주고 싶어 한달에 한번씩
아들이 손주 셋 데리고 할머니 집에 옵니다
직장에서 살림에서 --- 피로---
아이들이 없는 24시간 하루 조용한 휴식
며느리는 실컨 잠을 잔다고 합니다
직장 피로-- 가사 피로-- 지칠대로 지친 몸을
잠으로 푼다고 합니다
어제 할머니랑 손주들 아들---- 다섯이
생고기집에서 삽겹살 구어먹고 왔습니다
한참 크는 아이들이라 8섯살 6섯살 아이들이라
어른몫을 먹거던요 할아버지 용돈 카드로요
오늘 오후 점심 먹고 간다는 아들 식구 위해
할머니 별미 식혜도 만들고 찰밥도 짓습니다
갈때 찰밥 식혜 며느리 몫도 보내려고요
어느새 틈내어 담군 김치도요
아직 40전인 며느리 나이
아이셋 낳아줬으니 며느리에게 대접을 해야 한다는
동네 할머니들의 이야기랍니다
"좋으시겠습니다 " 부럽습니다
동네에서 만난 할머니들의 한결같은 칭찬말 입니다
할머니도 손주 셋 앞세우니
신바람이 납니다
어~ 그래요 그래요---
손주 셋 앞세우고 마트에 가는 할머니
이것이 행복이다
이것이 행복이지
혼자 생각에 행복 웃음이--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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