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손도손 나눔방
인정과 신뢰|☆...오순도순 나눔 °♡。
인정과 신뢰
조선 후기 현종 때 명의이자 우의정을 지낸 허목과 학자이자 정치가인 송시열의 이야기입니다.이 두 사람은 당파로 인해 서로 원수같이 반목하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중 송시열이 중병을 얻게 되었습니다.많은 약을 써 보았으나 효과가 없었습니다.송시열은 허목만의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하면서 허목에게 아들을 보내 약 처방을 부탁했습니다.그런데 허목은 처방전 약재 중에 독약을 함께 달여서 먹으라는 것이었습니다.처방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은 허목을 욕했지만 송시열은 의심 없이 허목의 처방대로 약을 먹었습니다.그리고 얼마 뒤 씻은 듯이 병이 나았습니다.서인 송시열과 남인 허목은 조정에서 만나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다툼과 대립을 했지만 조정에서 물러나면 서로의 훌륭한 점을 인정하고 믿어주는 성품과 아량을 지녔습니다.우리 사회엔 얼굴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이 한 데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나와 생각이 맞지 않는다고 무조건 배격하기만 한다면 결코 한 마음으로 함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라이벌일지라도 상대의 능력을 인정하고 신뢰하는 열린 자세가 세상을 바꿉니다.# 오늘의 명언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 자는 누구의 신뢰도 받지 못한다.– 제롬 블래트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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