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와 모기 ( 동화 )☆...오순도순 나눔 °♡。
거미와 모기 두메 산골의 아름다운 마을에 초가집이 있었어요 초가집 지붕 처마 끝에는 커다란 거미가 거미줄을 치고 살고 있었습니다. 거미는 초가집에 사는 만석이를 지켜주었지요. 그런데 하루는 모기가 윙!~ 하고 날아와서는 하수도 웅덩이에 알을 낳았어요. 그러자 며칠후에 새끼 모기들이 우글 우글 거렸습니다. 그래서 거미는 "모기가 만석이를 물을지도 몰라" "이제 부터는 처마 끝에서 기둥까지 거미줄을 쳐야지" "모기가 날아오면 걸리게 만들어야지" "후후후~~ 모기는 그런줄도 모르고 이리 저리 날아다녔어요. 모기는 사람을 물어서 나쁜 독을 넣어주는 벌레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만석이는 땀을 뻘뻘 흘리고 저녘을 맛있게 냠냠 먹고는 씻지도 않고 그냥 잤어요. 그런데 밤에 모기가 윙윙 거리면서 "이게 무슨 냄새야!~ 달콤한 냄새가 나는걸!"
그때 거미는 거미줄을 내려 보내서 모기를 만석이가 자는데로 못가게 만들었습니다. 만석이는 엄마한테 야단을 맞았어요. "저녘에는 깨끗이 세수하고 손발을 씻고 잠을 자야 모기한테 안물린단다." 만석이는 거미가 자기를 지켜준것도 모릅니다. 거미는 보이지 않게 좋은일을 하였습니다. 2017년 5월 9일 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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