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사랑의 기적|☆...

수성구 2016. 12. 25. 04:03

사랑의 기적|☆...주 님 의 향 기 °♡。

       




40여 년 전

미국의 어느 시립병원에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버려졌습니다.

 

아기는 시각 장애와 중증 뇌성마비를

앓고 있었습니다.

그때 52세이던 간호사 메이 렘케가

이 아기를 데려다 키웠습니다.

"제 여생 동안 이 아기를 잘 보살피겠어요."


메이는 아기의 이름을 레슬레라고 지었습니다.

아기는 우유병을 물려주어도

그것을 빨 힘이 없었습니다.

메이는 매일 아기의 볼에 입을 맞추고

아름다운 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아기는

단 한번도 미소를 지을 줄 몰랐습니다.

 

메이는 레슬레를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저는 복음에 기록된 기적을 믿습니다.

레슬레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소서."


"기도"와 "사랑"을 먹은 레슬레는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밤,

은은한 피아노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연주자는

스물한 살의 레슬레였습니다.

한 여인의 사랑과 기도가

잠든 영혼을 깨운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자신의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어머니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어머니들이 기도로써

자녀를 키우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하는 어머니는 기적의 열매를 맺습니다.

주님의 손에 자녀를 맡기고

그분께 기도할 때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마리아지 통권16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