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안락한 영역|☆...

수성구 2016. 11. 22. 02:50

안락한 영역|☆...주 님 의 향 기 °♡。

       

 

 

 

 

       안락한 영역

 

 

많은 사람이 변화가 없는 담담한 상황에 잘 적응하는 것처럼 살아간다.

그저 적응하며 살아간다. 그들은 과거를 되돌아보는 일이 없고,

어떤 성취감을 맛보거나 자축할 기회도 갖지 못한다.

 

싫증나는 하루하루를 맞아 같은 삶을 반복한다.

그들애게 미래는 단지 똑같은 나날의 연속이다.

그들은 꿈을 꾸거나 유토피아를 창출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우리는 과거를 거룩하게 여기는 부류의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안락한 오늘에서 벗어나야만 미래를 내다보며 미리 계획하고 생각하는 것이 가능하다.

안전한 듯 보이는 현재는 새로운 모험을 망설이게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엇인가?

유일한 가능성은 적응 상태에서 탈피하는 것, 안락한 영역을 벗어나

미래를 건설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미래에 책임을 져야 한다.

미래는 단지 똑같은 하루하루의 연장이라는 비관주의적이고 부적절한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하루가 지나면 또 다른 날이 오고, 한 해가 지나면 또 다른 해가 오기를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와 반대로 다가올 날과 해를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맞이해야 한다.

우리는 미래의 장인匠人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경험을 거룩하게 여기며, 이것을 미래에 투사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충만하고 완전하게 완성된 경험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안락한 영역과 적응 상태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일상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다.

우리는 늘 같은 방식으로 일하고 생각하며 꿈꾸는 것을 배웠기에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안락한 영역 앞에서 반역을 꾀할 필요가 있다.

안락한 영역에 안주하지 않는 자만이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안락하게 머무는 자들은 그저 생존할 따름이다.

그들한테는 지루하고 초라한 날들을 반복하는 슬픈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가장 훌륭한 일은 안락한 영역에 길들여지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게 하는 것이다.

 

 

                                                                                    <길에서 만난 행복>중,,

                                                                                               루이스 알렉산드레 솔라누 로씨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