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축하합니다

축일:10월28일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축하

수성구 2016. 10. 28. 11:08


           

축일:10월28일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축하



축일:10월28일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축하 당신의 축일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따라 흩어진
옛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새롭게 일으킬
새 이스라엘의 열두 제자들을 뽑으시려고 산으로 나가십니다.
그리고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고민하시며 하느님께 청하셨을까요?
그것은 열두 제자들의 출신과 성분을 보면 압니다.
먹고사는 일에 매달린 어부들, 민족주의적 열혈당원 시몬,
외세에 힘입어 사는 세리 마태오, 예수님을 배반할 유다.
열두 제자들은 결코 하느님 나라를 세우는 데 특별한 능력과 재주를 가진 이들도 아니었고,
사회적 명망이 높거나 배운 지식층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는, 신분과 출신,
능력과 재주와 무관하게 어떠한 차별도 없이,
모퉁잇돌이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성령의 인도를 받아 하느님의 한 가족으로
서로 잘 결합된 거룩한 성전입니다.
새 이스라엘로 상징되는 교회는 바로 이런 예수님의 뜻 안에서 세워졌습니다.
하느님의 계획은 능력과 재주가 탁월한 이들이 중심이 되어
선택된 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이방인과 외국인을 몰아내던
옛 이스라엘 공동체의 복원이 아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에게 하늘의 별만큼 많은 후손을 약속하신 것은,
세상의 모든 이가 어떤 차별도 없이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초대되어 있음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선택된 이스라엘과의 옛 계약을 폐기하시고,
새 이스라엘 백성인 교회를 통하여 하느님의 보편적 사랑의 새 계약을 세우십니다.
열두 제자는 바로 이런 교회의 초석입니다.
오늘 기념하는 열혈당원 시몬과 용감한 타대오
역시 차별 없이 모든 이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
자신을 바친 이들임을 기억합시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세상의 모든 시몬과 타대오의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백합[요세피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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