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유머 &웃음 치료

건망증(?)|▶

수성구 2016. 10. 28. 05:12

건망증(?)|▶ 웃음있는 방

        첨부이미지                   

세분의 할머니가 버스정류장에서
신세타령을 시작했다,
첫번째 할머니 曰

"아! 글씨 요즘엔 기억력이 떨어져 계단을
오르다가 한번 쉬고나면 이게 오르다가 쉬는건지,
내려가다가 쉬는건지 당췌 헷갈려,"

그러자 두번째 할머니 曰
" 말도 마, 나는 침대에 앉아있다보면
누우려고 앉은건지 자다가 일어나 앉은건지
당췌 헷갈려"

잠자코잇던 세번째 할머니 가 웃으면서 曰
"이런 멍청한 할망구들 같으니,
근데 시방 우리가 버스에서 내린겨?
타려구 서잇는겨?" ㅋ ㅋ

오늘도 화사하게 웃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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