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행복의 얼굴|―········

수성구 2016. 8. 1. 04:35

행복의 얼굴|―········감동ノ눈물감동글

           





      행복의 얼굴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마음의 문 활짝 열면
      행복은
      천 개의 얼굴을
      아니
      무한대로 오는 것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어디서 숨어 있다가
      고운 날개 달고
      살짝 나타날지 모르는
      나의 행복

      행복과 숨바꼭질하는
      설렘과 기쁨으로
      사는 것이
      오늘은 행복입니다

      출처 : 이해인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 듯이》

      영상 제작 : 동제





      다들 그렇게 해요

      여덟살 된 아이를 차에 태우고 가던 아버지가
      신호를 무시한 채달리며 "다들 그렇게 한단다."라고 말했다.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삼촌이 찾아와 형에게 소득을 속이고
      세금을 덜 낼 방법을 의논하면서 아이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다들 그렇게 한단다."

      아이가 자라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하루는 절도행각으로
      정학 처분을 받고 집으로 쫓겨 왔다.
      부모는 놀라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소리쳤다.
      그때 아이는 고개를 똑바로 들며 말했다.

      "다들 그렇게 해요."

      출처 : 국민일보 겨자씨






      희망이란그림

      아마 그분은 <워츠 : watts>의 희망이란 제목이 붙은
      그림을 보았을 것입니다.
      희망이란 제목이 붙은 이 그림은 지구 위에 어느 여인이
      초라하게 앉아 있습니다.
      이 여인의 눈은 앞을 볼 수 없게 붕대로 감겨 있고
      손에는 하프가 들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하프를 자세히 보면 줄이 거이 끊어지고 유일하게
      한 줄만 남아 있습니다.
      아마 화가인 워츠는 이 끊어지지 않은 하프를 연주하면 멜로디가
      흘러나오고 이 멜로디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로 가득 채운다는
      위대한 희망을 설명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워츠의 그림 속에 여인이
      들고 있는 하프의 끊어지지 않은 희망의 줄을
      우리는 갖고 있지 않을까요?

      영상제작 : 동제






      힘들어하는 그 누군가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 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 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 할 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 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옛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도 당신 가슴속에서

      작은 불씨로 남아있는
      그 꿈을 실현시키는 일입니다.

      한쪽 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 쪽 문이 열리지요.

      문이 닫혔다고 실망하는
      당신에게 다른 쪽 문을 찾아보기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앙드레지드가 말했습니다.

      〃지상에서 아무것도 집착하지 않고
      부단히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영원히 열정을 몰고 가는 자는 행복하여라〃

      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당신이 이 글의 주인공이기를 원합니다.

      삶은 때론 낯설고 이상한 것이긴 하지만.
      신은 목적을 갖고 당신을 이곳에 있게 했습니다.

      그 목적을 외면한다면 당신은
      외롭고 고립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배움을 충분히 실현 할 만큼
      당신은 이미 완전한 존재입니다.

      당신이 삶은 창조합니다.
      다른 그 누구도 당신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불면의 밤을 헤치고 자기 자신과 대면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당신에게 경험하기 위해

      세상에 왔음을 안 당신에게….
      창조적이고 평상적인 삶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신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마음이쉬는곳








      3등 칸의 슈바이처

      선교사이자 의사였던 위대한 슈바이처 박사가 아프리카
      선교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올 때 있었던 일화입니다.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슈바이처가 도착할
      기차역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기차가 도착하고 사람들은 1등 칸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손님이 다 내릴 때까지 슈바이처 박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혹시 2등 칸을 타고 왔나 생각해서 사람들은 다시
      2등 칸 쪽으로 몰려갔습니다.
      역시 거기에도 슈바이처 박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설마 하는 마음으로 3등 칸 쪽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3등 칸의 맨 끝에서 슈바이처 박사가 내리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박사님처럼 위대하신 분이 왜 3등 칸을 타고 오셨습니까.
      1등 칸을 타고 오실 수 있었을텐데요.”
      그러자 슈바이처 박사가 말하였습니다.
      “4등 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영상제작 : 풍차주인






      두레마을

      아마 여러분은 두레 마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거나 아실 것입니다.
      두레마을 새 가족이 되려는 사람에게 묻지
      않는 것 세 가지와 묻는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묻지 않는 것은 첫째 과거이고 둘째 학력이고
      셋째 재산입니다.
      묻는 것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더불어 함께 살아 갈 생각이
      있냐는 것입니다.
      둘째는 땀흘려 노동하며 살아 갈 생각이
      있는지 입니다.
      셋째는 약한 이웃을 도우며 섬기는 삶을
      살아 갈 뜻이 있는지 입니다.
      과거를 세부적으로 알아야 할 까닭이 배제된
      공동체 학력이 중요하지 공동체 재산이 중요하지
      않은 공동체 이게 오늘의 두레마을입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갈 생각이 없는 사람, 땀 흘려
      노동 할 생각이 없는 사람, 약한 이웃을 도우며
      섬기며 살아갈 생각이 없는 사람은, 두레마을 일원이
      될 수 없습니다.

      영상 제작 : 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