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성경 성서 말씀

[마르] 12장 13절 - 44절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외~~>

수성구 2016. 2. 19. 02:01

[마르] 12장 13절 - 44절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외~~> |성경 이어쓰기

                                                                                                                                                                           

 

 

                        마르코 복음서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마태 22, 15-22 : 루카 20, 20-26)

         13  12 그 뒤에 그들은 예수님께 말로 올무를 씌우려고,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당원 몇 사람을 보냈다.

         14  그들이 와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

              하시고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압니다. 과연 스승

              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

              되게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

              까, 함당하지 않습니까?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

         15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다 보여 다오."

         16  그들이 그것을 가져오자 예수님께서,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

              이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

              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그들은 예수님께 매

              우 감탄하였다.

 

              부활 논쟁 (마태 22, 23-33 ; 루카 20, 27-40)

         18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들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다.

         19  "스승님, 모세는 '어떤 사람의 형제가 자식 없이 아내만 두고 죽으면

              그 사람이 죽은 이의 아내를 맞아들여 형제의 후사를 일으켜 주어야

              한다.' ㄴ) 고 저희를 위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20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이가 아내를 맞아들였는데 후사

              를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21  그래서 둘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지만 후사를 두지 못한 채 죽었고,

              셋째도 그러하였습니다.

         22  이렇게 일곱이 모두 후사를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맨 마지막으로 그

              부인도 죽었습니다.

 

              )  신명 25, 5-10 

 

         23  그러면 그들이 다시 살아나는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 누구

              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다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

              입니다." 

         2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성경도 모르고 하느

              님의 능력도 모르니까 그렇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

         25  사람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아진다.

         26  그리고 죽은 이들이 되살아난다는 사실에 관해서는, 모세의 책에

              떨기나무 대목에서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읽어보지 않았느냐?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ㄱ)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너희는 크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가장 큰 계명 (마태 22, 34-40 ; 루카 10, 25-28)

         28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이렇게 그들이 토론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예수님께서 대답을 잘하시는 것을 보고 그분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 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

              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ㄴ)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휼륭히십니다. 스승님. '그

              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

              씀이십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ㄹ)

                  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 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

              보다 낫습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ㄱ)  탈출 3,6  ㄴ)  신명 6, 4-5  ㄷ)  레위 19, 18  ㄹ)  1사무 15, 22

 

              다윗의 자손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마태 22, 41-46 ; 루카 20, 41-44)

         35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36  다윗 자신이 성령의 도움으로 말하였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희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     

         37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

              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마태 23, 1-36 ; 루카 20, 45-47)

         38       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이르셨다. "율법 핛자들

              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

              기를 즐기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

 

              가난한 과부의 헌금 (루카 21, 1-4)

         41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

              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 돈을 넣었다.

         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

         43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

              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

              다 더 많이 넣었다.

         44  저들은 모두 퐁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

              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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