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성경 성서 말씀

[마태] 20장 1절 - 16절 <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

수성구 2016. 1. 25. 01:53

[마태] 20장 1절 - 16절 <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

 

                                                                                                                                                 

                                            

                         마태오 복음서

 

           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

          1 20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2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

              밭으로 보냈다.

          3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4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

              겠소.' 하고 말하자,

          5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6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고 물으니,

          7  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8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

              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9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

              았다.

         10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

              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11  그것을 받아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12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13  그러자 그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

              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14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

              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15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16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160101 0711